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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갓다온지 벌써 2달이 넘었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휙휙 지나간다.

아침부터 엔진오일을 갈았다. 여기까지 달려올 동안 1천키로는 넘게 탓기 때문에 정비소에서 정비 후
예전에 못가봤던 성산일출봉을 향해 출발했다 .

나중에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다 내려올때 내 앞에 오토바이 주인분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 ㅋㅋ 대구에서 오신 분이 셨고, 개인 취미 활동 ( 드론 촬영 )을 하시는데 영상이 아주 걸작이다.
나도 나중에 드론을 구입해서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조심히 운전하시라고 하고 성산일출봉으로 올랐다.

성산 일출봉

내가 갔을 때는 날씨가 너무 맑았기 때문에~ 빼어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었다.

정상에 올라가기전에 빽다방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안사갔으면 정말 탈진해서 쓰러질 뻔했다 ㅋㅋ
경관이 참 아름답다.

바로 우도 매표소로 향해 서류를 작성하고 배에 올라 탔다.
오토바이를 끌고 갔기 때문에 선적하는 것도 문제 없었다 . ㅋㅋ
배에는 또 나와 같이 오토바이를 가져온 학생들이 있었는데. 부산에서 왔다고 했다 ㅎㅎ

우도에 내리니 하늘도 이쁘고 바다도 이쁘고 너무 좋았다.
특히 해안도로를 달릴때 정말 잘왔다는 생각이 너무너무 들었다.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가게

우도오면 먹어야 된다고해서 사서 먹었는데 이 쪼그만한게 5천원이다.
좀 빈정이 상할려고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맛있어서 봐줬다 ㅋㅋ

5천냥

해안도로 한바퀴 돌고 이젠 섬을 가로질러서 주행했는데 골목골목 꽃들도 많이 피어 있어서 좋았다.

바다가 너무 예뻣다. ㅎㅎ 옷만 있었으면 뛰어들었을텐데 너무 아쉬웠다.

짜장면을 먹을까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회국수 한접시 했고. 다시 제주도로 넘어와
천지연 폭포를 향했다.

어느세 해가 뉘엇뉘엇 저물고 있었고 천지연 폭포도 나름 예뻣다.

우도를 다녀오고 오면서 원래 섭지코지를 갓다오기로 했었는데.
놓치고 오는 바람에 다시 섭지코지로 향했다.

섭지코지는 언제나 봐도 정말 아름다웠다 ㅎㅎ

이후 동네 형들 게스트 하우스에 들러서 묵었고,
야간에 오름에 올라갓다왔다 ㅋㅋ

다음번엔 한번 오름만 다니는 여행으로 코스를 잡고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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